과연 만병통치약일까? 아스피린,

 아스피린의 성분과

아스피린의 주성분 아세틸살리실산: 복염과 진통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예방 진통제 중 우리가 오랫동안 가장 가깝게 지내온 약은 바로 아스피린이다. 아스피린 성분은 해열, 진통, 소염작용이 모두 있기 때문에 열이 나거나 통증이 있을 때 누구나 쉽게 아스피린을 떠올린다.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면 뇌중풍(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암까지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건강한 사람조차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싶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 실제로 아스피린의 주성분인 아세틸사리틸산은 500mg 복용 시 소염, 진통 효과를 일으키지만 100mg 복용 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아스피린:혈소판 억제에 의한 혈액응고효과아아스피린을 복용하면 혈액응고를 방해하는데, 이런 작용으로 심혈관계 질환이 예방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혈액을 희석시켜 혈액순환이 잘 된다. 간혹 치과 치료를 받거나 수술을 할 경우 아스피린을 복용하느냐고 묻는데 이는 아스피린의 혈액응고 방지 효과 때문에 출혈이 멈추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스피린은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혈소판의 작용을 억제해 약을 끊은 뒤 약 1주일 뒤 혈소판이 새로 생성돼 출혈 위험이 없어진다.그 밖에도 다양한 아스피린 효과들이여, 스피린에는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작용 외에도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대장암을 비롯한 소화기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됐다.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정신의학(Psychiatry)’ 최신호에는 아스피린을 함유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가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이런 발표가 뉴스에 보도되면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나도 한번 먹어볼까? 생각을 자주 한다. 아스피린이 만병통치인가 아스피린이 가진 부작용

혈액응고에 의해 각종 기관의 출혈 발생 결론부터 말하자면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 함부로 아스피린을 복용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아스피린이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작용 때문에 위장이나 뇌혈관에 출혈을 일으키기도 하고, 이런 부작용이 때로는 생명에 심각한 위협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아스피린을 임의로 구입해 복용하다 위장관 출혈이 발생해 심각한 빈혈 증세로 쓰러진 경우도 있다. 위장관 출혈이 있을 경우 변이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 환자들은 부작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장기간 아스피린을 꾸준히 복용하다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이다.아스피린의 주성분으로 인해 위궤양이 발생할 수도 또 아스피린의 주성분인 아세틸살리실산은 위장 속에서 살리실산이라는 성분이 되는데 이는 피부의 각질을 벗겨내는 박피작용을 해 여드름 치료제로도 사용된다.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이 살리실산 성분이 위장 내 피부를 벗겨내 위벽을 망가뜨려 위궤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스피린은 용량에 관계없이 반드시 식후에 복용할 것을 권장하는데 바로 이런 부작용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아스피린이 우울증 치료에 좋다는 효과 또한 만성 통증이 우울증의 원인일 경우 진통제를 적절히 복용해야 우울증 방지 효과가 있다는 결과인데 전문지식이 없는 소비자들이 뉴스 보도만 보면 마치 아스피린이 우울증 예방약인 것처럼 오해하기 쉽다.아스피린을 복용해도 좋은 상황은 어떤 것이 있을까.그럼 질병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해도 좋은 사람은 어떤 경우란 말인가. 약은 항상 실보다 득이 되는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간단히 말해서, 약으로 얻을 수 있는 병의 치료, 예방 등이, 긍정적인 작용이 부작용과 같은 부정적인 작용보다 훨씬 큰 경우에만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 보통 의사 또는 약사가 약 복용을 권하는 경우는 전문적인 판단(Professional Judgement)에 따라 이런 득실을 계산하는데 아스피린의 경우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아스피린의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더라도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 복용할 때는 약으로 인한 출혈이나 위장관 부작용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복용을 권하지 않는다. 설사 가족력에 소화기계 암이 있다고 해도 암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매일 한 알씩 먹고 싶다면 누구에게나 적극 추천할 만한 충분한 연구가 뒷받침되지 않았다. 가끔 아스피린을 가족이 함께 복용하고 싶다고 상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식탁에 놓고 온 가족이 영양제처럼 복용하기에는 득보다 실이 많은 약이다. 별다른 상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저용량 아스피린이라도 가족력이나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