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에 3단계 주행보조 HDP 적용 [IT뉴스] 기아, 2023년 출시

 7월 발매 CV, 자동차 라인 변경가능「HDA2」탑재

전기차 관련 전략을 소개하는 손호성(사진=기아)

기아가 2023년 예정인 신형 전기차에 3단계 주행보조(ADAS) 기술에 해당하는 HDP가 적용된다고 9일 밝혔다.

기아는 이날 온라인으로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앞으로 출시될 전기차의 일부 특징을 소개하며 실적 목표 등을 밝혔다.

HDP란, 「Highway Driving Pilot (하이웨이 드라이빙 파일럿)」의 약어이다.

현대차그룹 주도로 개발 중인 이 주행보조시스템은 고속도로나 간선도로 등에 진입하면 스스로 운전자 대신 자동 조향할 수 있다. 운전자의 경우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전방 주시를 잘하면 된다.

HDP는 시속 0에서 60kmh 범위 내에서 작동할 수 있다. 고속도로나 간선도로 주행 시 서행 구간이 발생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HDP보다 한 단계 낮은 주행 보조 기술은 HDA가 시속 0km에서 최대 평균 150kmh 범위 내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던 손을 놓으면 약 15초 뒤 계기판 클러스터에 핸들을 잡으라는 경고를 보낸다. 만약 운전자가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HDA 시스템이 강제 해제된다.

HDP가 시속 060kmh 범위 내에서 활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법규 때문이다. 만약 정부가 법규를 완화하면 HDP 사용 범위는 시속 0에서 130kmh까지 확대할 수 있다.

한편 7월 국내 출시 예정인 순수전기차 CV는 HDA2가 탑재된다. 운전자가 방향지시등만 작동하면 자동으로 변경을 지원하는 주행 보조 기술이다.

송·허 송 기아 대표 겸 사장은 “CV는 1회 충전으로 500킬로 이상 달릴 “이라며”4분 충전하면 100킬로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시속 0에서 100킬로 h까지 3초 만에 도달할 힘 있고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이라고 자신했다.

기아차는 목적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이하 PBV) 시장에서 2022년 첫 모델인 PBV01을 출시할 계획이며 2030년에는 연간 100만 대 판매를 달성해 PBV 시장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기아는 또 앞으로 수소전기차 출시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기아는 달라진 경영환경을 감안해 올해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증가한 292만2000대를 판매(도매판매 기준시 소매판매 기준시 293만7000대)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3.7%의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사업 목표를 밝혔다.

기아는 ▲매출 65.6조원(전년대비 10.8% )▲영업이익 3.5조원(전년대비 70.1% 증가)▲영업이익률 5.4%라는 2021년 재무목표도 제시했다.

한편 기아는 이날 인베스터 데이에서 애플카에 대한 어떤 입장도 전하지 않았다. 기아는 행사 전날인 8일 금융감독원의 조회 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 : zdnet.co.kr/view/ ? no = 20210209142636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탈2로 981동 509호 (가산동, 롯데IT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