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수술 후 1~7일째, 체중) 편도 제거 거술 후기

 지난 번 포스팅에서는 편도 제거 수술에 대해 썼었는데 이번에는 수술 후 회복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편도 제거 수술은 기적의 14일로 불리고 있으며, 수술 후 14일째에 딱 좋아진다고 해요. 하지만 일단 아파서 언제 나을지 다른 리뷰를 보게 되면서 저는 진통제가 잘 맞지 않는지 계속 토할 것 같고 어지러워서 생산적인 활동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약을 먹으면 또 졸려서 계속 자게 되고 그래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서 블로그에 리뷰를 남깁니다 그리고 편도 제거 수술을 하면 못 먹어서 체중이 많이 빠진다고 하는데 내친김에 다이어트 효과를 노리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그렇다고 편도 제거 수술을 하면 절대 안 돼요!) 그러면 죽어요. ㅠㅠ)저는 평소 많이 먹더라도 체중이 별로 늘지 않고 열심히 운동하고 안 먹어도 체중이 별로 떨어지지 않고 수술 후의 체중이 어떻게 바뀌는지 궁금했습니다만, 그것에 대해서도 적어 봅니다.

<1일차> +1kg, 통증 5

첫째 날은 저번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저는 1박 2일 입원했어요. 첫날은 수액때문인지 1kg이 늘어나서 깜짝 놀랐어요.https : / m 。blog.naver.com/ki411 저는 편도염이 1년에 7~8번씩 오기 때문에 편도 제거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많이 아프대.. m.blog.naver.com

<2일차> -1kg, 통증 5단계 (만점:10단계)

아침: 엑설런트 2개 점심: 엑설런트 2개 저녁: 팥죽 반 그릇

집에 와서 이젠 병원 손도 안 빌리고 견뎌야 했어요. 병원에서 처방 받은 진통제와 위장 보호약, 가래 제거제 등을 먹고 힘을 냈습니다. 힘들긴 했지만 약을 먹으면 살만했어요. 정말 약을 먹기 위해 뭐든지 먹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배가 아파서 음식이 잘 안넘어가요. 저녁 식사로 팥죽을 거하게 한 그릇을 쑤었는데 반밖에 먹지 못하고 속이 안 좋아서 누워 있었습니다. 체중은 잘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전날 수액으로 늘어난 체중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날 잘 때가 힘들었는데 목이 아직 부어서 계속 가래가 끓는 느낌으로 숨을 쉴 수가 없어서 계속 자세를 바꿔야 했어요. 특히 위를 보고 누우면 목이 메네요. 위를 보고 누우면 피가 역류한다는 후기를 보고, 회복기에는 가능한 한 위를 향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3일째> -1kg, 고통 8단계

아침 : 엑설런트 1개 점심 : 요거트+오미자액 1개 디너 : 팥죽 반접시

새벽에 너무 목이 아파서 깼어요.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공복에 진통제를 먹고 있습니다. 이날의 고통은 그때부터 시작이었어요 공복에 진통제를 먹지 말았어야 했어요! 저는 노랗고 긴 성분의 진통제를 처방받았습니다. 저는 이 약을 먹으면 속이 안 좋고 어지러운 증상이 있는데, 그렇다고 이걸 먹지 않으면 목이 너무 아파서 포기할 수 없는 약입니다. 근데 이거는 꼭 뭘 먹고 먹어야 되는데 너무 아파서 공복으로 하나 먹으니까 일어나서 이날 하루 제대로 걸을 수가 없었어요. 너무 어지럽고 구토가 나서 하루종일 소파에 누워있었어요. 누워서 목에 얼음팩을 주면서 진정시켰어요. 새벽에 진통제 하나 먹었는데 아파서 깼는데 그때는 뭐라도 먹고 약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엑설런트 몇 개를 먹었는데 하나 먹으니까 너무 매워서 더 못 먹었어요. 점심에는 요구르트를 먹었는데 요구르트가 시어서 못 먹는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저는 제가 만든 수제 요구르트라서 그런지 괜찮았어요. 부드럽고 맛있어서 좋았어요! 이날도 못 먹어서 1킬로그램 추가로 빠졌어요.

<4일째> -0.5kg, 고통 5단계 -> 3단계

아침 : 엑설런트 2개 런치 : 요구르트 + 오미자액 1개 디너 : 팥죽 반접시, 반골국물만 아주 조금

전날 너무 아파서 잘 때 가습기를 9시간 예약에 맞춰놓고 틀어놨어요 전날까지는 3시간이나 6시간에 틀어놨어요. 그리고 가끔 아이스팩을 목에 대고 있었는데 잘 때는 목이 부어서 안 그래도 숨이 막히는데 아이스팩을 대면 더 막혀버렸어요. 근데 전날에는 하루종일 아이스팩을 맞혔는데 목이 좀 풀리지 않은 느낌이라서 잘 때도 아이스팩을 맞혔어요. 그 때문인지 아침에 일어났을 때 평소보다 아프지 않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잤는데 깨어나니까 목이 좀 더 아파서 어떻게든 엑설런트를 먹고 약을 먹었습니다. 이 날은 가만히 있으면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근데 침을 꿀꺽 삼킬 때는 너무 아팠어요. 그리고 일어서니까 너무 어지러웠어요 이날도 하루종일 아이스팩을 맞혔어요 얼음 팩을 너무 차가운 상태에서 계속 목에 대고 있으면 감각이 마비되어 아프지 않아요.ㅠㅠ 그리고 전날부터 느낀 건데 약을 먹으려고 물을 먹으면 코에서 물이 나와요. 다른 후기에서도 이런 사항들을 봤는데.. 저도 코에서 물이 나오다니!! 그리고 밤이 되자 어지럼증 말고는 갑자기 좋아졌습니다. 목이 아프긴 했지만 토할 것 같은 느낌도 좋아지고 목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내일은 더 괜찮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가습기와 얼음패드를 사용해서 잤어요.

<5일째> -0.3kg, 고통 5단계 -> 3단계

아침 : 엑설런트 2개 런치 : 차게 식힌 계란찜 2개 분량 디너 : 팥죽 반 그릇

역시 아침은 항상 아프고 힘드네요. 하지만 전날까지 아침에는 항상 가래로 힘들었습니다만, 가래는 상당히 좋아진 것 같습니다. 계속 밥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누워 있어도 현기증이 나는 거예요. 그렇다고 많이 먹기에는 속이 안좋아지고 ㅠㅠ 아침에는 너무 아팠지만 저녁이 되니 기분이 다시 좋아졌습니다. 침 못 삼킬 정도? 이제 저녁에는 속이 불편해서 현기증이 더 힘들 것 같아요. 병원에서 처방받은 진통제는 오늘로 전부 먹었어요. 아침 분량까지 있었는데 3일째에 너무 아파서 새벽에 하나 더 먹었거든요 병원 진료는 목요일이니까 내일은 진통제 보내야 해서 타이레놀을 사 두었어요. 내일 아침은 조금 더 아프지 않게! 점심은 새로 계란찜을 해봤어요. 계란과 새우젓만 넣어 만들어 식혀 먹었는데 계란찜이 부드러워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목이 좀 아프더라고요. 오늘은 몸무게를 재 봤더니 어제보다 0.3kg나 줄었어요. 계속 빠지니까 신기하네요

<6일째> -0.2kg, 고통 7단계

조식: X런치: 엑설런트 2개, 석식: 팥죽 반접시, 엑설런트 2개, 야식: 크림수프 반접시, 치킨 한입

새벽에 자면서 턱이 좀 아팠어요. 역시 일어나보니 턱이 너무 아프고 귀까지 아팠어요. 진통제를 다 먹어서 타이레놀만으로 버텨야 했는데, 다행히 타이레놀만이라도 좀 나아졌어요. 진통제 정도의 강력함이 아니라 미묘하게 좋아졌어요 하지만 진통제는 현기증이 나고 토할 것 같은 것이 컸는데, 타이레놀은 조금 약하지만 그런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아침에는 목이 아파서 뭔가 먹기 힘든데 아침을 안 먹고 공복에 약을 먹었어요. 그래도 좋았어요 진통제의 부작용이 없기 때문인지 오늘은 조금 배가 고픈 것 같습니다. 오늘은 먹고싶은게 많아서 힘들었어요 T-T 이제 아이스크림… 질렸어요…오늘 0.2kg정도 뺐어요 벌써 첫 번째 체중보다 2킬로 빠졌는데 신기하네요. 딱히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못 먹어서 살을 빼는 게 ㅠㅠ오 늘 배가 고파서 야식으로 크림스프를 먹어봤어요. 옆에서 남편이 치킨을 시켜서 조금 먹었는데 목이 아파서 못 먹었어요 근데 조금 먹었는데 밤 늦게까지 목이 아프더라고요 이날 새벽까지 계속 숨쉬기가 힘들고 목이 아파서 늦게 잤습니다.

<7일째> -0.1kg, 고통 4단계 -> 7단계

조식: X런치: 편의점 복돼지 라면 반개 디너: 엑설런트 2개

오늘은 중간 평가감 외래 진료를 받으러 가는 날이에요. 다행히 오늘 아침에는 평소처럼 심하게 아프지 않았어요. 전날 잠들기 힘들 정도로 아파서 걱정을 했습니다만, 아침에는 괜찮았습니다. 예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들어갔고, 걱정과는 달리 잘 나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좋은 소식은! 이제 국수는 다 먹을 수 있대요!! 라면이라도 상관 없는데, 아무거나 먹고 목이 아프면 그만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딱딱한 음식은 아직 안 된다고 했어요. 그래도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은 편도선에 나쁘니까 식혀서 잘 먹어야 합니다. 보험 관련 서류는 입원했을 때 뺄 것이 별로 없다고 들어서 오늘 전부 가지고 왔습니다. 서류 미비로 다시 병원에 가는 일이 없도록~ 의사가 보고 많이 힘들었냐고 웃었습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 보였어요 아침이라 목도 아프고 배도 안좋았어요. 그리고 이제 슬슬 못 먹는 것에 슬픔도ㅠㅠ이제 국수가 허용되서 집에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짜파게티, 칼국수, 복돈라면, 우동 등 여러 가지를 사 왔습니다. 그리고 복돼지 라면이 제일 맛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복돈라면에는 순대국처럼 다데기가 들어 있지만 매운 것을 자제해야 하기 때문에 넣지 않았습니다. 근데 복병은 라면에 넣는 기름이었어요. 깊은 맛을 위해 있는 기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매운 맛을 더해주는 거죠 아직 덥석덥석 먹기는 힘들어서 한 조각씩 천천히 먹었는데 몇 입 먹으니까 목이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맛있어서 한 시간에 걸쳐서 조금씩 먹었는데 목이 아파서 못 먹겠더라고요. 평소처럼 목을 칼로 찌르는 느낌이 아니라 목이 시린 ? 그래서 안 먹었어요. 아이스크림으로 목을 달래주고 처방을 받은 진통제를 먹었어요. 하지만 약은 동일한데 내성이 생긴 것인지 이전보다 효과가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타이레놀 하나 더 먹었어요 오늘도 결국 영양보충을 못한 탓인지 집에서 조금만 돌아다녀도 어지러웠습니다.이제 기적의 14일까지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일주일이 왜 이렇게 긴지… 집에만 있으니까 시간이 안 가는 것 같아요.그렇다고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몸 상태도 아니고… 편도선 제거 수술하고 나서 일하러 출근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네요편도선 제거 수술은 정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수반되는 것 같아요. 7일째까지는 전부 2kg정도 빠졌네요. ‘이렇게 못 먹으니까 살이 빠져도 이상하지 않은데 2kg밖에?’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다음엔 뒤 기적의 14일까지의 기록으로 돌아갑니다